[CSS] 두 언어에 각각 다른 폰트 입히기

인터넷에서 전문적인 분야의 글쓰기를 할 때 일반적인 폰트로 구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헬라어, 히브리어 또는 프랑스어의 모음에 찍힌 à, é, è, ê, î, ô, ù, û 악센트나 세디 ç같은 철자, 또는 독일어의 움라우트 Ä, ä, Ö, ö, ß, Ü, ü, ß, 그밖의 전공상의 특수 기호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문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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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Press 각 게시판 개별 검색 방법

bbPress의 검색 기능은 전체 게시판을 대상으로 하지요. 개별 게시판을 따로 따로 검색하는 기능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위젯을 사용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래와 같이 해보면 그럭저럭 개별 게시판 검색 기능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첫째, Function파일에 다음과 같은 함수를 만들어 줍니다. 둘째, 다음은 여러분이 사용하는 WordPress Theme의 Child 폴더에 /bbpress 폴더를 만들어 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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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내가 칙칙하냐?

‘자기표절’이란 말이 있다. 연구 부정 행위로 규정한 용어 중 하나다. 자기가 자기 것에서 중복해 가져다 썼다는 뜻이다. 엄격하고 정직한 규정이라기보다는 등신 같은 규정이 아닐 수 없는데 1) 여섯 단어 이상의 연쇄 표현 일치, 2) 타인의 창작을 자기 것처럼 이용하는 따위를 금하는 표절 규정에 덧붙여 자기 작품에서조차 재활용을 삼가는 엄정 윤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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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내가 징징대서 부담스럽냐?

고흐에 관한 여섯 번째 글. 고흐가 전도사 생활을 하다 화가로 전업하는 이야기를 담은 1회분을 시작으로 고흐 자신의 완숙한 화풍을 이루어나가는 변화와 추이를 5회분까지 추적해왔는데, 이번 글에서는 전업 화가로 돌아서기 이전, 그러니까 1회분 직전 시기에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한 편을 읽으며 시작하려고 한다. 테오에게…오랫동안 여러 이유로 침묵을 지켜왔지만,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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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그림 속 직조공은 ‘자본주’인가 ‘노동자’인가?

창녀 출신 동거녀 시엔과 헤어지고 도피하듯 들어가 지내던 드랜트에서의 고행(?)을 마치고 뉘넨으로 돌아온 고흐가 쏟아낸 작품은 ‘직조공’(Weaver) 시리즈이다. 뉘넨에서 1년 정도 머물며 그린 30여 점(습작 포함) 모두가 직조공 테마였다. 직조 기술자를 예술 작품의 소재로 삼을 수 있다고 여긴 화가는 당시 고흐뿐이었던 것 같다. 상당량의 작품을 이 한 주제에 할애하기까지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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