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코프스키(Tarkovsky)의 핵심 무비 클립 모음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Tarkovsky)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키워드들은 뭐가 있을까?” 영화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유튜브 비디오-에세이 채널 크리스웰(Channel Criswell)의 운영자(Lewis Bond)가 물었다. “유령“, “가녀린”, “최면”, “침묵”…따위의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그러나 영화 Andrei Rublev, Solaris, Stalker, 그리고 The Mirror.., 우리가 이들 예술적 영상미에서 풍부하게 배어나는 소박함의 시각적 아름다움이나, 몽환적 진지함 등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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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욱목사의 ‘영혼사용설명서’ 서평

※ ‘영혼사용설명서’의 정갈한 서평 하나가 눈에 띄어 옮겨왔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를 풀어낸 책이다. 저자인 이영진 교수는 아리스토 텔레스의 철학적 안목으로 성경과 접목시킨다. 그는 말한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사유는 저 멀리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이 아니라, 만질 만한 것들에 관해 전개된다는 점에서 바쁜 우리의 안목을 끌기에 충분하다.”(5쪽) 그렇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관념이 아닌 실물을 다룬다. 사회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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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껍질)에도 영혼이 있을까?―공각기동대

※ 스포일러는 글 전개상의 필요한 만큼만 있음. 기계나 인공 생명체에도 영혼이 깃들 수 있을까? 이 영화가 던지는 저 실존적 화두를 접하면서, ‘와! 저런 생각을 1990년대 망가(まんが)에 벌써 접목시키다니 역시 일본 애니메이션이야…’ 라고 생각했다가 이내 생각을 거두었다. 왜냐하면 저런 생각은 사실 이미 17세기에 유행하던 인간이해로서(눈치가 빠른 사람은 대번에 데카르트 정도는 떠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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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스승을 가르치다

꿈에서 내가 강의를 하는데 수강자 가운데 스승이었던 분이 앉아 있었다. 그는 내가 이쪽 학문에 처음 입문했을 당시 가장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선생이었다. 그가 내 강의를 들으려고 와 앉아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내가 뭔가에 미숙했다. 뭐에 미숙했지? 그 미숙한 뭔가에 대해 그와 의견을 교환 했는데, 그게 뭔지 기억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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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관련 어록들

루드비히 비트겐슈타인(Ludwig Josef Johann Wittgenstein)은 분석 철학을 대표하는 인물이면서도 논리 실증주의 속에서 일상 언어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하다. 특히 언어게임 이론은 우리 실생활에 적용하기에 용이하다. 다음은 그와 관련된 명문 모음이다. 각 문장/패러그랩을 그대로 음미해보면 좋다. (몇몇 이해가 어려운 표현들은 다소 손질을 하였다) 언어는 세계와 같은 것은 아니지만, 세계를 반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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