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 석탄 색인 줄 알았더니 블루

빈센트 반 고흐 시리즈 지난 회 글이 무려 9개월 전에 작성한 글이다. 거듭된 인생의 실패(고흐가 언제 성공한 적 있었느냐만)와 습작의 시기를 거쳐 고흐식 ‘인상주의’가 태동하게 된 계기를 지난 회까지 살펴보았다. 다음 작품은 고흐가 습작과 수련에 매진하던 뉴엥에서의 모든 기간을 통틀어 가장 특기할 만한 작품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고흐의 화법은 캔버스를 한…

더보기

브뤼겔의 ‘열두 잠언’(Twelve Proverbs)

피테르 브뤼겔(Pieter Bruegel the Elder)은 현실 속의 무거운 주제를 기발한 풍자와 해학으로 표현하는 화가이다. 그의 작품 중 ‘네덜란드 잠언’(Netherlandish Proverbs)이라는 작품이 있다. 한 마을에 사는 여러 사람의 일상 속에서 어우러지는 상황들을 네덜란드의 속담들과 절묘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이 작품을 소개하려는 것은 아니다. 이 작품과 거의 같은 해에 그린 <열두 잠언>이라는 작품을…

더보기

[빈센트 반 고흐]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지난 회 글 [빈센트 반 고흐] 내가 칙칙하냐?에 대한 진중권 교수의 코멘트가 있었다. 인상주의가 아니라 사실주의입니다. 네덜란드에서 그린 칙칙한 그림은 사실주의, 파리에 와서 그린 색깔 들어간 건 인상주의. 초기 몇 작품만 인상주의고..전형적인 고흐 그림은 후기인상주의입니다. 후기 인상주의는 더 이상 인상주의라고 하기 뭐 해요. _진중권 지난 회 글 말미에 유럽에서 불어…

더보기

[CSS] 두 언어에 각각 다른 폰트 입히기

인터넷에서 전문적인 분야의 글쓰기를 할 때 일반적인 폰트로 구현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령 헬라어, 히브리어 또는 프랑스어의 모음에 찍힌 à, é, è, ê, î, ô, ù, û 악센트나 세디 ç같은 철자, 또는 독일어의 움라우트 Ä, ä, Ö, ö, ß, Ü, ü, ß, 그밖의 전공상의 특수 기호들이 그렇습니다. 이런 문자들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