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Andrei Tarkovsky)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한 키워드들은 뭐가 있을까?”
영화 매니아들이 자주 찾는 유튜브 비디오-에세이 채널 크리스웰(Channel Criswell)의 운영자(Lewis Bond)가 물었다.
“유령“, “가녀린”, “최면”, “침묵”…따위의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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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영화 Andrei Rublev, Solaris, Stalker, 그리고 The Mirror.., 우리가 이들 예술적 영상미에서 풍부하게 배어나는 소박함의 시각적 아름다움이나, 몽환적 진지함 등은 이 구소련의 영화감독 타르코프스키를 좋아하는 사람, 연구가, 심지어 그의 작품을 비판하는 사람들조차도 보다 많은 키워드들을 떠올릴 수 있게 한다.
위 영화 클립들을 아래 링크에서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어떤 영화감독 내지 그 업종의 종사자가 이르기를, “나는 브레송(Bresson), 안토니오니(Antonioni), 버그만(Bergman), 쿠로사와(Kergrosawa), 미조구치(Mizoguchi)… 이들 중 그 누구의 흉내도 내고 싶지 않다!”며, 자신은 그 어떠한 영향도 받은 사실이 없음을 제 아무리 강조할지라도 영상세계에서의 그(Tarkovsky)의 넓고도 깊은 영향력으로부터 피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출처: 오픈 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