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소포타미아 고대 문명은 아카디아어(語)라는 언어가 지배적 언어였다. 그것이 수세기 동안 고대 근동의 공용어였다. 그러나 그것은 아람어에게 점진적으로 밀려나게 되었다가, 그 다음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헬라화로 접어들면서 점차 사라져갔다.
2천여 년이 흐른 지금 그 아카디아어는 일부 관심있는 학자들에 의해 복원되고 있는 실정이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바벨론/앗수르 문법의 전문가인 마틴 워딩턴(Martin Worthington) 박사는 이 길가메쉬 서사시(The Epic of Gilgamesh)를 비롯하여 아카디아어로 된 시(詩), 신화 등의 텍스트 독음을 녹음하고 있다. 아래 클립은 가장 초기 문학 작품 중 하나로 알려진 길가메쉬(Gilgamesh)를 마치 그 시대 언어로 들리는 것 같은 감상을 할 수 있다.
출처: 오픈 컬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