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은 선을 품고 살고, 어떤 사람은 그 속에 악(독)을 품고 살아간다. 심지어 우리는 힘이 센 악을 만나면 어떻게 무찌를 수 있을꼬… 고민하다
“악을 무찌르려면 독(악)해져야 해.”
라고 결론 짓곤 한다.
그런데 선은 약(弱)한 어떤 것이 아니라 사실은 힘 세고 강한 것이다.
악(惡)하고 독해져야만 강한 것이 아니다.
날선 검이 지닌 결기처럼 악을 베는 것이 바로 선(善)이다.
요즘 하도 옵티머스…옵티머스… 해서인지
선과 악이 극명했던 만화 한 편이ㅡ.
이거 진짜 한 편의 드라마 아니냐?

옵티머스(optimus)는 낙관이라는 뜻이다.
반면 그의 천적 디셉티콘(decepticons)은 사기/속이는 것 즉, 삐뚤어진 것이다.
우리는 악을 이기기 위해 약간은 악해야(삐뚤어져야) 한다는 미신을 어느 정도 갖고 사는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