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도상해석

지금 나는 이 글에서 어려운 시도를 하고 있다. 10년도 넘은 글을 통해서 ‘10년이 지난 나를 심판하고 있는 나’를 심판하는 시도이다. 흔히 밤새 쓴 편지나 일기를 다음 날 아침에는 찢어버리고픈 충동이 일기 마련인데, “흔히 밤새 쓴 편지나 일기를 다음 날 아침에는 찢어버리고픈 충동이 일기 마련”이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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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미래통합당’

이 영화를 두고 숨은 코드가 있다느니 미국식 ‘외 눈알’ 음모론이니… 회자되지만, 이 영화는 숨은 코드고 나발이고 분명하게 대놓고 차별금지 이념 영화이다. 친동성애 성향뿐 아니라 다양한 젠더 이념 메시지를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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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에 빠진 법 의식

제헌절. 법의 날. 법(nomous)은 이름(nomen)이라는 말에서 유래하였다. 이름이라는 말이 법에서 온 것이다. 따라서 그 사회가 ‘이름’을 구현하는 형식을 보면 그 사회가 지닌 법의 소질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의 작명에는 강한 현시욕이 반영되어 나타나며 그것은 또한 허망한 믿음을 반영한다. 이름에 믿음이 아니라 허영이 배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개명도 빈번하다.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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