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지인에게 윤동주 클라식을 선물 받고 친필로 된 첫 장을 읽다가 울컥하였으나,
윤동주의 하숙방 후배였다는 정병욱(鄭炳昱)이 남긴 후기를 읽고는
화가났다.​

“東柱兄이 악착스런 원수의 형벌에 못 견디어, 차디찬 돌 마룻바닥에서 차마 감기 우지 않는 눈을 감고 마지막 숨을 거둔지 벌써 10년이 된다. 이 10년 동안 우리의 뼈를 저리게 하는 그의 시는 조국의 문학을 세계적인 물줄기 속으로 이끌어 넣는데 자랑스러운 힘이 되었다…{생략}​ ㅡ鄭 炳 昱”

오늘날 조국의 문학이라는 게…,

노벨상 병에 걸린 노인 하나는 상 줄 사람들은 생각도 않는데, 노벨문학상 발표일 날마다 기자들과 밤을 새운다거나,

어떤 여류 작가는 표절이 들키고선 “문학이라는 땅에서 자빠졌으니 그 땅 짚고 일어날테야!” 이런다거나,

그밖에 문학을 무슨 트윗으로 해대는 이상한 것들까지.
동주 형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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