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구조

진리는 배우려는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자에게는 결코 임하지 않는다. 진리가 지식의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이 또한 설명과 가르치는 것에도 능한 법이다. 배울 자세가 안 되어 있는 사람의 특징은 배우는 주제에 가르치는 자세로 배우려든다는 사실이다. 거기서 습득한 지식이 대부분 기형적이다. 배운 게 없으니까 상상력으로 메꿔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살려달라고 구원을 애원하는 것도 일종의 배우는 자세다. 따라서 내세를 모토로 삼는 현대종교가 대부분 거짓인 것은 사실은 내심 가르치고픈 욕망에 충만해서만이 믿음이 유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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